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를 여러 비유로 설명해 주십니다. 밭에 숨겨진 보물, 값진 진주, 그리고 바다에 던져진 그물 비유입니다. 이 비유들은 모두 한 가지 중요한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하늘나라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줄 만큼 값지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기뻐하며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사고, 값진 진주를 찾은 상인은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진주를 삽니다. 하늘나라는 우리의 삶의 가장 큰 가치이며, 우리 존재의 이유가 되어야 합니다.
첫째 독서에서 솔로몬 왕은 하느님께 지혜를 간청합니다. 하느님께서 “무엇이든 청하여라. 내가 너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시자, 솔로몬은 장수나 부유함, 적들의 목숨을 구하지 않고 “당신의 백성을 재판하고 선과 악을 분별할 줄 아는 슬기로운 마음을 주십시오”라고 청합니다. 이 기도는 하느님을 매우 기쁘게 해 드렸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솔로몬의 겸손하고 지혜로운 청을 들으시고,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와 이해력을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세상의 덧없는 가치보다 하느님의 뜻을 헤아릴 지혜를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늘나라의 가치를 아는 마음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벤자민 보는 솔로몬처럼 지혜를 구했던 아이는 아니었을지라도, 그 역시 삶의 진정한 기쁨과 가치를 찾았던 아이였습니다. 벤은 정말 명석한 두뇌와 끝없는 호기심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그는 AI, DevOps, 클라우드 인프라와 같은 최첨단 기술에 깊이 몰두하며, 마치 밭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듯 새로운 지식을 탐구했습니다. 그의 지적 호기심은 그를 늘 새로운 발견으로 이끌었고, 그는 그 안에서 큰 기쁨을 찾았습니다. 벤의 삶은 짧았지만, 그는 마치 값진 진주를 찾아 헤매는 상인처럼, 세상의 경이로움 속에서 지식과 이해의 진주를 찾아내려 노력했습니다. 그의 탐구심은 하느님께서 주신 귀한 재능이었고, 그는 그 재능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깊이 이해하려 했습니다.
사랑하는 벤자민 보의 부모님, 알란과 타오, 그리고 동생 라이언, 모든 가족과 친구 여러분. 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여섯 주가 지났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큰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지만,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벤자민은 이제 하느님 나라의 가장 값진 보물을 발견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아픔을 아시고, 그분은 여러분을 위로하시며,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실 것입니다. 벤이 보여주었던 지적 호기심과 삶에 대한 열정은 이제 하느님의 영원한 지혜 안에서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전구하는 천사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벤을 잃은 모든 분들이 주님의 자비로운 사랑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모 마리아님께서도 슬픔에 잠긴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찾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든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아멘.
For the intentions entrusted to Ben on our prayer wall:
At the Savior’s command and formed by divine teaching, we dare to say: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아멘. 평화의 인사를 나눕시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