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미카 예언서에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어떻게 돌보시는지 듣습니다. “목자의 지팡이로 당신 백성을, 당신 소유의 양 떼를 치소서.” 그분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진노를 거두시며, 우리에게 다시 연민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를 바다 깊이 던져 버리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자비입니까?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언제나 사랑과 용서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리고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서 당신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가 나의 어머니고 누가 나의 형제들이냐? …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깊은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혈연관계도 소중하지만,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야말로 우리를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관계로 맺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름으로써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벤자민 보를 기억하며, 우리는 이 말씀 안에서 큰 위로를 찾습니다. 벤은 정말 따뜻한 마음과 깊은 공감 능력을 가진 아이였습니다. 그의 온화한 미소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고,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려는 그의 마음은 하느님의 사랑을 닮아 있었습니다. 벤의 삶은 짧았지만, 그는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방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삶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얼마나 깊이 연결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벤자민이 이 세상에서 보여준 사랑과 배려는, 그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참된 아들이었음을 증명합니다. 그는 이제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고 있으며,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느님의 가족으로서 영원히 살고 있습니다. 벤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를 보여주었고,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며 하느님의 뜻을 따를 때, 우리 모두가 영원히 연결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벤의 삶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그의 미소와 따뜻한 마음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벤의 부모님, 라이언, 그리고 모든 가족과 친구 여러분. 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주가 지났지만, 그를 향한 사랑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슬픔을 아시고, 그분은 우리를 위로하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실 것입니다. 벤은 이제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자로서, 하느님의 가족이 되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안에서 다시 만날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든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특히 사랑하는 벤을 잃은 모든 분들이 주님의 자비로운 사랑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모 마리아님께서도 슬픔에 잠긴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찾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For the intentions entrusted to Ben on our prayer wall:
At the Savior’s command and formed by divine teaching, we dare to say: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고,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를 빕니다.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