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Word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Wednesday, July 22, 2026 · in memory of Ben
A devotion that follows the Mass — not a substitute for it.
시작 예식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마음을 열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께 찬미와 영광을 드립시다.

참회 예식

자비하신 주님, 저희 죄를 고백하며 주님의 자비를 간청하나이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Korean Kyrie - Majestic Organ (Version B)” — A song for Ben
말씀 전례
제1독서 · 아가 3:1-4ㄴ
신부가 말한다. 밤에 내 침상에서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분을 찾았네. 그분을 찾았건만 만나지 못하였네.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에서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분을 찾으리라. 그분을 찾았건만 만나지 못하였네. 성읍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이 나를 만났네.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분을 보셨나요?” 그들을 떠나자마자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분을 찾았네.
화답송 · 시편 63:2, 3-4, 5-6, 8-9
◎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 하느님, 당신은 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찾나이다. 제 영혼이 당신을 목말라 하나이다. 물기 없고 메마른 땅에서 제 육신이 당신을 애타게 그리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 이렇듯 당신을 보려고 성소에서 당신의 권능과 영광을 우러러보나이다. 당신 자애가 생명보다 낫기에 제 입술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 이렇듯 한평생 당신을 찬미하고 두 손 들어 당신 이름 부르오리다. 잔치에 배부른 듯 제 영혼 만족하고 환호하는 입술로 제 입이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 당신은 저의 도움이시니 당신 날개 그늘 아래서 제가 환호하나이다. 제 영혼이 당신께 매달리오니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들어 주나이다. ◎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복음 · 요한 20:1-2, 11-18
주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가서 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 울면서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하얀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예수님의 시신이 놓였던 곳인데, 한 분은 머리맡에, 다른 한 분은 발치에 있었다. 그들이 마리아에게 “여인아, 왜 우느냐?” 하고 말하였다. 마리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누가 저의 주님을 가져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보니 예수님께서 서 계셨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아, 왜 우느냐?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하고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그분을 옮겨 가셨으면 어디에 모셨는지 저에게 일러 주십시오. 제가 모셔 가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 하고 부르셨다. 마리아는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뿌니!” 하고 불렀다. 이는 ‘스승님!’이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마라.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일러라. ‘나는 나의 아버지시며 너희의 아버지이신 분, 나의 하느님이시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마리아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가서 “제가 주님을 뵈었습니다.” 하면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을 전하였다.
제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나이다, 저의 하느님!
강론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을 지내며, 깊은 사랑과 찾음의 여정을 묵상합니다. 첫째 독서인 아가서의 신부는 밤새도록 사랑하는 이를 찾아 헤매고, 마침내 그를 만났을 때 놓지 않으려 합니다. “내 마음이 사랑하는 그분을 찾았네. 그분을 찾자마자 붙잡았으니 놓지 않으리라.” 이 간절한 찾음은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 막달레나의 모습과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돌이 치워진 것을 보고 슬퍼하며 예수님의 시신을 찾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무덤 밖을 서성이다가, 두 천사를 만나고, 이내 예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그분이 예수님이신 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녀의 눈은 슬픔과 상실감으로 가려져 있었기 때문일까요? 예수님께서 “마리아!” 하고 부르시자 비로소 그녀는 “라뿌니!” 하고 외치며 주님을 알아봅니다. 이 순간은 찾음의 여정이 마침내 완성되는 감격스러운 순간입니다.

사랑하는 벤자민 보를 기억하며, 우리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이 간절한 찾음 속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벤은 정말 호기심 많고 탐구심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그는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 했고, 특히 기술과 비행기에 대한 깊은 열정은 그를 늘 새로운 지식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공항에서 비행기를 보며 행복해하던 벤의 모습은, 마치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간절히 찾았듯이, 그가 삶의 깊은 의미와 기쁨을 끊임없이 탐구했던 영혼임을 보여줍니다.

벤은 이제 하느님의 품 안에서 모든 진리의 근원이신 주님을 완전히 알아보고 그분과 함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의 짧은 삶은 우리에게 하느님을 향한 끊임없는 찾음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도 때로는 슬픔과 고통으로 인해 주님을 알아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마리아!” 하고 이름을 부르시듯, 친히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우리를 위로해주십니다.

사랑하는 벤의 부모님, 라이언, 그리고 모든 가족과 친구 여러분. 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주가 지났습니다.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찾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듯이, 우리도 슬픔 속에서 주님을 찾고 그분께 매달려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눈물을 보시고, 여러분의 마음을 아시며, 여러분을 위로해주실 것입니다. 벤자민 보의 삶은 비록 짧았지만, 그가 보여주었던 탐구심과 순수한 기쁨은 이제 하느님의 영원한 사랑 안에서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벤은 이제 우리를 위해 하느님께 전구하는 천사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든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특히 사랑하는 벤을 잃은 모든 분들이 마리아 막달레나처럼 주님을 만나 깊은 위로와 희망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모 마리아님께서도 슬픔에 잠긴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찾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Meditation
♪ “Version B: Majestic Liturgy” — A song for Ben
보편 지향 기도

For the intentions entrusted to Ben on our prayer wall:

“Ben, 네 영혼이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기쁨과 평화 속에서 영원히 살아가기를, 그리고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보내어 네 부모님과 형제를 보살펴 주시기를 바란다. 그분들이 매일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위로받고, 언젠가 너희 모두가 영원한 가족으로 다시 만나 영원히 함께할 수 있기를 기도해. 너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낸다!!!”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Ben, 네가 그리워. 엄마와 나를 도와주렴. 우리는 매일 깊은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고 있단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와줘... 이 아픔을 안고 어떻게 계속 살아갈 수 있을까? 왜 우리의 마음은 몸 밖으로 멀리 떨어져 나간 것처럼 느껴질까? 우리가 계속 살아가며 네 형제를 잘 돌볼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다오.”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정말 많이 보고 싶다, Ben... Ryan이 네 옆에서 없이도 계속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렴. 엄마 아빠는 Ryan을 위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지낼 우리만의 방법을 찾을 거야. Ryan을 위한 너의 모든 사랑과 기도가 필요해. 사랑하고 언제나 그럴 거야. 매일 와서 인사해 주렴...” — Dad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홍콩까지 6시간 남았어. 작년에 네가 우리와 함께 있었는데. 네 동생은 왠지 엄청 신나 보여. 혹시 너도 우리랑 같이 여행하고 있니? 벤, 정말 보고 싶다. 벤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영혼, 생각을 위해 기도해 줘.” — Sad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지금 Ben은 천국에서 평화롭게 쉬고 있겠지, 온유함과 사랑을 지닌 천사들을 위한 곳에서. Ben, 너는 Ryan에게 영원히 멋진 형으로 남을 거야. 앞으로 함께할 수는 없지만, 형은 네가 천국에서 Ryan을 항상 지켜보고, 보호하고, 사랑으로 비춰줄 거라고 믿어.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형의 사랑으로 말이야. 온 가족은 헤어져도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고 항상 믿어. 다만 이제부터는 온 가족이 Ben을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고 그리워할 뿐이야. 너는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히 가족의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일부일 거야. 보고 싶다!” — Anh Minh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벤 – 우리가 라이언과 너와 함께하는 첫 여행을 떠나는데, 네가 너무나 그립다. 이번 여행 내내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해 줘.”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벤, 네가 너무 그립구나. 네가 없는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가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줘. 매일매일 너무나도 그립단다. 이 고통 없이 우리가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줘.”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벤, Maria Trần Thuỳ Ngọc Diễm이 천국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줘.”
… we entrust to Ben, who carries it to the Lord.
℟ Ben, pray for us.

🕯 Light your own prayer on the prayer wall →

The Lord’s Prayer

At the Savior’s command and formed by divine teaching, we dare to say: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영적 영성체
오, 제 예수님, 저는 성체 안에 실제로 계심을 믿나이다. 저는 주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고 제 영혼 안에 주님을 받아들이기를 갈망하나이다. 지금 성사성체 안에서 주님을 받아들일 수 없사오니, 영적으로 제 마음 안에 오소서. 오셨으니 이제 저는 온전히 주님과 하나 되나이다. 저를 결코 주님에게서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아멘.
Communion Song
♪ “생명의 양식 (Liturgical Style)” — A song for Ben
마침 예식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가서 복음을 전하며 사십시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아멘.

Closing Song
♪ “빛의 길로 (Version A - Reverent Choir & Piano)” — A song for B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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