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하느님의 말씀 식탁에 모인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첫째 독서인 미카 예언서에서 우리는 불의를 계획하고 탐욕스럽게 남의 것을 빼앗는 자들에게 내려질 심판에 대해 듣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악행을 보시고 당신 백성을 잊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정의를 세우시고 약한 이들을 돌보시는 분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복음에서 우리는 바리사이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피하시고, 많은 사람을 고쳐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상처 입은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 이 말씀은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예수님께서는 약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보듬어 안으시며 희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소리치거나 다투지 않으시고,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정의를 이루십니다.
사랑하는 벤자민 보를 기억하며, 우리는 이 복음 말씀 안에서 깊은 울림을 느낍니다. 벤은 정말 총명하고 호기심이 많았던 아이였습니다. 특히 수학과 논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어린 나이에도 복잡한 기술 세계를 탐구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의 빛나는 지성은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꺼지지 않는 심지와 같았습니다. 벤은 이 세상에서 잠시 머물렀지만, 그 짧은 삶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며 빛을 발했습니다. 그의 삶은 결코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꽃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벤의 부모님, 라이언, 그리고 모든 가족과 친구 여러분. 벤이 우리 곁을 떠난 지 5주가 지났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슬픔과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지만, 예수님께서 “상처 입은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께서는 우리의 상한 마음을 아시고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벤의 삶은 이 세상에서 짧았지만, 그의 빛나는 지성과 호기심은 영원한 생명 안에서 하느님의 지혜와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벤이 이제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히 빛나는 존재가 되었음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벤자민의 삶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보여줍니다. 그분의 삶은 비록 짧았지만, 그가 남긴 지혜와 사랑의 흔적은 여전히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습니다. 우리는 벤을 통해 하느님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낍니다. 하느님께서는 벤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희망을 주셨고, 이제는 그를 당신의 영원한 빛 안으로 맞아들이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든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합시다. 특히 사랑하는 벤을 잃은 모든 분들이 주님의 자비로운 사랑 안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모 마리아님께서도 슬픔에 잠긴 우리를 위로해 주시며,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평화를 찾도록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아멘.
For the intentions entrusted to Ben on our prayer wall:
At the Savior’s command and formed by divine teaching, we dare to say: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아멘.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아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아멘.